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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신고서 퇴짜 후 주주배정 유증 3.

3조 금감원장, 증권신고서 추가 정정 명령 가능성 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당초 계획했던 주주배정유상증자추진안을 수정하며 한발 물러났지만 금융당국의 승인 문턱을 넘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견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진 정정을.

사진=한화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유상증자논란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증 발표 전 수준을 회복한 데 이어 전고점 돌파 가능성도 거론된다.

11일 오후 2시3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4만원(5.

41%) 오른 78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고점(78만1000원)에 사실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최근유상증자수습에 나선 이후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유증 규모를 조정한 직후는 물론 지난달 유증 계획 발표 전 수준도 회복하면서 직전 고점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그간 승계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는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후.

PCB 생산 전문기업 이수페타시스가 주주배정유상증자청약 물량을 완판했다.

이수페타시스는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주주배정유상증자청약에서 청약률 104.

총 청약 주식 수는 1060만4327주로, 발행 예정 주식 수인 1016만2800주보다 약.

아이에이치큐는 운영자금 118억91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7만3555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만100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케이에이치미디어와 케이에이치필룩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1일 장 중 5% 이상 상승하며유상증자발표 전 고점 수준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유상증자규모를 축소하고 제 3자 유증 배정 방식을 발표하면서 승계 논란을 잠재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32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4만원(5.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실적 부진과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이번유상증자발표를 계기로 삼성그룹의 중장기적 지원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망하지 않는다면 분할 매수의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유상증자에 대한 참여 전략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회사 설립시 자본금은 40억원이었는데, 수차례유상증자를 거쳐 현재 자본금은 124억원으로 늘었다.

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하는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를.

앞서 금양은 지난해 9월 4500억원 규모 주주배정유상증자계획을 밝혔다가 지난 1월유상증자계획을 철회하는 바람에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으로 인해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거래 정지 상태인 금양의 주가는 9900원이다.

2024년 사업연도 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이 감사의견을 거절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다음 영업일인 3월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정지 전 금양 주가는 9900원이다.

금양은 4500억원 규모유상증자공시를 번복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5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