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WON TRADE SERVICE

사회문화가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자선이나 기부에 소극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렇다면 '기부'를 전제로 한 일본의고향납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비밀은 제도(policy) 안에 숨겨져 있다.

기부금의 대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 공제.

특별할 게 없는 상식처럼 들리지만, 세 가지를 잘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기부를 전제로 한고향납세(일본)와고향사랑기부(한국)에도 이 원칙은 적용된다.

잘 모아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 모금액이 줄 것이고, 덜 모아도 잘 쓰면 모금액.

군소 지방자치단체라면 국가를 막론하고 위와 같은 문장에 예속된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사람에게도 낯선 히라도시.

2008년고향납세도입 당시 1000만원 전후의 초라한 모금을 하던 히라도시는 2014년 일본 최고가 된다.

‘농민신문사’에서 출간한 ‘고향기부금의.

전문가들은고향기부제가 재난 대응에 더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이같은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일본의고향납세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빛을 발하면서 제도가 크게 활성화됐다.

이연경 페어트래블재팬 법인장에 따르면, 일본.

7억6500만원을 유치 중이다.

https://itubebox.co.kr/

더구나 답례품 수령을 포기하는 기부자들이 적지 않아 감동을 준다.

2008년 일본에서 시작된 후루사토(고향)납세도 2011년 동일본대지진 후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동시통역과 함께 국제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찬우 일본 경제연구센터 특임연구원은 '일본 지역경제 전략-고향납세, 관계인구'를 주제로 한국이 직면한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경제 축소 문제가 일본에서도 일찍이 사회 문제였음을 언급했다.

기부자들은 비교적 접근이 쉬운 민간 플랫폼을 통해 쇼핑하듯이 간편하게고향납세제에 동참 중이다.

실제 쓰루가시고향납세플랫폼별 기부 실적을 보면 99%가량이 민간 플랫폼에서 이뤄지고 있다.

쓰루가시는 2019년고향납세제 참여 방식에 라쿠텐.

그런데 이 모형을 응용해서 주민이 세금을 낼 곳을 직접 정하도록 설계된 제도가 있다.

일본의고향납세(ふるさと納税)다.

고향납세란 개인이 지자체를 특정해납세(기부)할 경우, 세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인구 감소로 지자체 세수가 줄어들어 지방재정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실증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인 ‘한일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비교분석과 시사점’에서는 일본고향납세제도의 실적 분석 결과와 국내 최근 2년 동안 모금 실적에 대한 회귀분석을 통해 기부금 모금액이 지자체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어 두 번째 주제 발표인 ‘한일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비교분석과 시사점(원종학, 한국조제재정연구원)’에서는 일본고향납세제도의 실적 분석 결과와 우리나라의 최근 2년 동안 모금 실적에 대한 회귀분석을 통해 기부금 모금액이 지자체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