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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안보의 핵심 축을 맡고 있는 고려아연을 약탈적.

영풍·MBK파트너스(이상 MBK)가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는 원천무효이며 고려아연의 망가진 거버넌스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최대주주의 청구로 성사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위법과 탈법 행위로 인해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강탈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영풍(000670)·MBK파트너스연합이 경영권 방어의 키가 된 '상호주 의결권 제한'이 탈법이라고 지적하며 아직 불씨는 남은 상황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8만 8000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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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오른 84만 50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희비가 갈린 것은 전날 임시주주총회.

MBK파트너스·영풍이 24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고려아연의 '상호주 제한'은 탈법행위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관계자들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또한 이날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MBK의 경영 참여 등을 보장하며 소모적인.

시작"이라며MBK파트너스를 협력자로 받아들일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박 대표는 "회사의 미래와 국가 기간산업 보호를 위해 갈등보다는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9월 13일MBK파트너스가 기습적으로 공개매수를 선언한 이후 130일 넘게 이어진 적대적 M&A로 인해 큰 혼란을.

"참 부끄러운 날"이라는 말을 끝으로 주총장을 나선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서며 사태는 장기화 국면으로 돌입했다.

그러자 고려아연은 MBK·영풍을 향해 돌연 화해의 제스처를 날렸지만 기대와 달리 평화적인 소통은 어려울 전망이다.

'민·형사' 사법리스크 확대…MBK "법정 대응에 집중.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고려아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대변인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지역 경제와 민생을 안정적으로 지키겠다"며, "고려아연이 울산에서 국민기업으로.